단양구경시장에서 먹거리 탐방 후 곧바로 도담삼봉으로 향했다.
도담삼봉은 단양구경시장에서 약 4킬로 정도 떨어져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도담삼봉은 따로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을 받는데 시간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3,000원이다.
(승용차 기준)
도담삼봉에서 배도 타고 바로 옆에 있는 석문도 올라가고 식사나 카페까지 들러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주차료가 아깝지 않겠지만...
우린 가볍게 잠시 들렀다 갈거라 근처 무료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더 걷기로 했다.
무료 공영주차장은 도담삼봉 입구를 지나 조금만 더 가다보면 공영주차장 표지판이 보이는데 표지판 따라 50미터 정도를 더 가면 주차장 입구가 보인다.
여기다 차를 대고 다시 반대쪽으로 약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도담삼봉으로 통하는 터널이 나옴.
이 날은 다행히 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흐린 날이라 덥지도 않고 걷기 좋았다.
도담삼봉은 단양에서 제일 으뜸으로 꼽히는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정도전이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 곳의 경치를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지었을 정도라고 한다.
구름이 가득 낀 흐린 날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그래도 멋진 경치는 감출 수가 없는 듯...
흐리면 흐린대로 운치 있고 멋졌다.
도담삼봉에서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즐길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냥 경치만 즐기는 걸로~
단양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
충북에서 가장 많이 찾아오는 대표 관광지였다고 쓰여 있다.
멋지긴 한데 경치만 즐기기엔 크게 할 건 없었음.
도담삼봉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슈퍼 앞에 잠깐 앉아서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셨다.
정도전 동상도 있어서 한 컷.
옆쪽으로 석문으로 향하는 길이 있었는데 올라가기 힘들다고 해서 그냥 안갔다 ㅎㅎ
습한데 더운 걸 못즐겨서...ㅠ
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음~
가볍게 도담삼봉의 경치를 감상하고 언제부턴가 단양여행의 필수코스로 여겨지는 카페 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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