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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천여행/ 제천맛집-카우보이그릴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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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서 향한 곳은 카우보이그릴이라고 하는 소문난 제천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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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에서 단양 쪽으로 20분 정도 더 가면 카우보이그릴이 나오는데 단양에 숙소를 잡았던터라 가는 길목에 있어 좋았다.

'제천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제일 처음에 뜨는 곳이 바로 카우보이그릴인데 호기심에 눌러 봤다가 너무 괜찮아 보여서 예약까지 해버렸다.

카우보이그릴은 한정수량 판매이기 때문에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

그리고 카우보이그릴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고 등업 요청을 하면 브레이브 스타 등급이 되는데 계산할 때 보여주면 총 결제 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차공간이 따로 있어서 원하는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예약한 시간대가 저녁 첫 타임인 4시30분이라 우리가 갔을 때는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바깥 풍경도 예쁘고 볼거리들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것이 캠핑 분위기의 이스턴동이고 오른쪽에 있는 건 카페 분위기의 웨스턴동이다.

어디서 먹을지는 예약할 때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카페 분위기로 픽~



거위 모양의 조형물이 참 귀엽다.

구스아일랜드라고 쓰여 있는데 맥주 브랜드라고 한다.

이곳에 구스아일랜드 맥주를 팔고 있어서 이거 마시러 오기도 하나봄.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카페 분위기 웨스턴동으로 안내받았다.



거위가 보이는 창가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넘 좋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뻤음.



메뉴판에 보면 잭이랑 존으로 메뉴가 나눠져 있는데 4가지 고기 중 한 가지만 빼고 구성이 동일했다.

브리스킷과 폴드포크, 스모크 칠리 치킨은 모두 같았고 잭에는 자이언트 비프립이 잭에는 스페어립이 들어 있는 것이 달랐다.

잭이 가격이 좀 센 편이라 우리는 존으로 주문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단품 메뉴도 있는데 다음에 오게 된다면 단품 메뉴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안주가 좋고 맥주가 특별하다고 하니 나머지 운전은 내가 하기로 하고 남편은 가볍게 맥주 한 잔 정도 마시기로 했다.



맥주를 주문하면 팔찌를 하나 주는데 그 팔찌를 가지고 가서 화면에 찍고 컵에 원하는만큼 맥주를 담으면 된다.

맥주 가격은 맥주마다 다른데 맥주를 담을 때 담는 양만큼 화면에 표시됨.



기본 셋팅.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넘 푸짐해서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식용 꽃이 담긴 예쁜 샐러드도 같이 나왔다.

샐러드는 주는 줄 몰랐다가 받으니 기분이 좋넹 ㅎㅎ

향이 나는 채소가 함께 들어 있어서 상큼하니 넘 맛있게 먹었다.



이것이 바로 존스 플래터.

고기 외에도 사이드가 꽤 많다.

감자튀김이랑 빵은 추가시 추가요금이 있지만 나머지는 계속 리필해준다.

사이드도 워낙 양이 많아서 할라피뇨랑 양파 외에는 추가할 일이 없었다.

두루두루 다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소고기인 브리스킷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열 몇 시간씩 훈연해서 만든거라 엄청 부드럽다고 하던데 진짜 부드럽긴 하더라...

담에 오면 브리스킷 단품 메뉴로만 먹고 싶다 ㅎㅎ



폴드포크는 이렇게 빵에 사이드 재료와 함께 넣어 햄버거처럼 만들어 먹어야 더 맛있는 듯.



맥주도 함께...

남편이 마신 건 소피라는 맥주인데 시트러스향이 나면서 바닐라향도 느껴지는 맛이라고 한다.

마시면서 계속 맛있다를 연발하는 걸 보니 꽤 괜찮았나보다.



계산하러 나와서 찍어 본 캠핑 분위기 이스턴동의 풍경이다.

여기는 폴딩도어라 날이 좋을 땐 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마시며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날도 날이 좋아서 야외쪽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었다.

아이들이 식사하면서 뛰어 놀기도 하고~

요즘 같은 때 아이들도 여기서는 힐링하고 갈 것 같다.



식사 후 잠시 야외에 있는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이곳에 사는 리트리버가 다가오더니 우리 앞에 떡하니 앉아 있었다.

워낙 이곳에서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만져주는 걸 즐기는 것 같았음.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많이 쓰다듬어 주었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이 아이와 체온을 나눈 사이가 되어버려서 헤어지기가 정말 아쉬웠다.

멋진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귀여운 동물 친구도 만나고~

가족들과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었다.

이제 단양에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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