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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도시라고 불리는 쿤밍의 2월 3월의 날씨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쿤밍은 해발 2000미터에 가까운 고산지대여서 그런지 바람이 항상 심하게 불고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다. 썬글라스, 모자는 무조건 필수이고 한국에 비해 굉장히 건조한 편이라서 보습제, 마스크팩도 필수로 챙겨야 할듯하다. 물론 여기서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한국 제품이 훨씬 좋다.
2월 중순에서 3월 현재까지 쿤밍에 있으면서 비가 오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해서 여기는 비가 정말 안온다 했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 비가 왔다. 그것도 엄청 심하게 많이... 하지만 그것도 잠깐동안이었고 이내 날씨가 맑다. 그만큼 여기는 날씨가 청명한 날이 많은 것 같다. 쿤밍에서 오래계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름에는 우기가 있는데 한국의 장마 같은 느낌은 아니고 갑자기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또 맑아지고 한다고 한다. 한국의 여름처럼 덥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가정집에도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다.
2월에도 튤립과 이름모를 예쁜 곳들이 길가에 예쁘게 피어 있을 정도로 여기는 봄이다. 하지만 아침 저녁에는 날씨가 제법 서늘하다. 경량 패딩을 입어도 약간 추울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기도 한다.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더욱 춥게 느껴지는듯 하다.
2, 3월에 쿤밍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량패딩, 바람막이 등을 챙겨온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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