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남해맛집-남해 일식 맛집 일식면예찬 솔직후기

남해보물섬전망대에서 안구정화를 하고 좀 이르긴 했지만 배가 고파서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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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간 곳은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일식면예찬이라고 하는 일식 맛집인데 웨이팅이 있을 정도라고 해서 좀 서두른 것도 있었다.

일식면예찬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743(당항리 1394-2)

영업시간: 매일 10:30~20: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주차: 건너편 남해 공설운동장(도보 1분)에 가능

우리가 일식면예찬에 도착한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나갈 무렵이었지만 그때부터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어서 좀 놀랐다.

우리가 일등으로 온 줄 알았는데 ㅎㅎ

맛집이 맞긴 한가 싶어 덕분에 마음이 좀 더 편해짐.

혹시 모르니 비치된 대기표에 우리 이름도 써넣고 가게 앞 대기 좌석에서 기다렸다.

근데 비가 다시 졸졸졸 오기 시작해서 좌석이 막 젖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거...ㅠ

일식면예찬은 '한끼로 면을 먹는 것을 예찬한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첨엔 이름만 듣고 일본음식을 예찬한다는 말인 줄 ㅎㅎ

드디어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가게 안으로 입성~

후딱 안들어갔으면 나중에 온 손님들한테 자리 내어주고 억울할 뻔 했다. ㅎㅎ

내부가 큰 편이 아니라 금새 손님들로 가득 찼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됐던걸로 기억함.

일식면예찬 메뉴판 사진.

한장 한장 찍어서 좀 많다.

비도 오고 따끈한 국물이랑 밥 종류가 땡겨서 돈코츠 라멘이랑 차슈덮밥, 그리고 가라아게와 새우튀김 하나씩 주문~

차슈 덮밥이 나왔다!

미소된장국이랑 단무지도 함께 나옴.

차슈가 두툼하고 잡내가 없어 넘 맛있게 먹었다.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느끼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라 우리 둘다 맛있게 흡입~

그리고 이건 돈코츠 라멘~

굉장히 푸짐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해의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남해여행 하는 기분이 절로 났음.

게다가 뽀얀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살아있어 숟가락질을 몇번 했는지 모름.

둘다 연실 맛있다를 남발하며 정말 열심히 먹었다 ㅎㅎ

마지막으로 안시키면 서운한 가라아게와 새우튀김.

밖은 축축했지만 다행히 튀김은 바삭했다.

맥주 한잔이 땡기는 맛이었지만 숙소에 가서 한잔하는 걸로 하고 꾹 참았다 ㅎㅎ

비포어.

애프터.

바닥을 보이는 저 그릇들만 봐도 맛집 맞쥬?

특별히 흠잡을 데 없었던 남해맛집 일식면예찬~

남해의 해산물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 의미 있었던 곳.

암튼 남해맛집 인정^^



이제 남해 오션뷰 숙소 브릭하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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