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기념품샵 호호의숲에서 나오니 비오는날이라 그런지 하늘이 더 어둑어둑해졌다.
여행할 때는 왜케 배가 금방금방 꺼지는지 저녁을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본능에 충실하기로 ㅎㅎ
사실 중간에 요기 좀 하려고 화개장터에 들리긴 했었는데 뭔가 잘 해놓은 것 같으면서도 구경할만한 게 별로 없었다ㅠ
실망스런 마음을 뒤로 하고...
여행 전에 조사하면서 하동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오리고기 요리를 잘한다는 여명가든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던터라 맛난 저녁을 먹으러 구례에서 하동으로 넘어갔다.
여명가든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성두길 11-3(신성리 920)
영업 시간: 매일 11:30~21: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이곳이 여명가든.
마당이 넓어 주차 공간이 매우 넉넉했다.
오후 5시반 딱 맞쳐와서 우리가 1번~
저녁 첫 손님이었음 ㅎㅎ
항아리 좀 보소~
이 많은 항아리가 다 장식은 아닐 터.
어마무시한 맛집의 포스가 느껴졌다.
위에 써놓긴 했는데 그래도 참고하라고 한번 더 올려봄.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피해서 가야 한다.
여명가든 메뉴판.
우리는 녹차 양념 오리구이 소짜리로 주문했다.
분명 우리가 저녁 첫 손님이었는데 우리가 앉자마자 다른 손님들로 자리가 금방 가득 찼다.
와우~ 맛집은 확실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우리가 시킨 거 좀 늦게 나옴 ㅠㅠ
이것이 녹차양념오리구이 2인분.
버섯과 감자도 함께 나온다.
그리고 반찬들.
여기 진짜 맛집인게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다는 거.
맛 없는게 하나도 없었음.
1인당 나오는 양파채도 아마 추가해서 먹게 될 거다.
사장님이 첨엔 좀 무뚝뚝해 보이셨는데 알고 보니 매우 친절하신 분이었다.
돌아다니면서 반찬 부족한 건 없는지 잘 챙겨주셨음.
덕분에 숫기가 없어서 추가 반찬 잘 주문 못하는 우리였지만 수월하게 주문 가능했다 ㅎㅎ
녹차 양념이라 그런지 오리 비린맛이 하나도 없었다.
깔끔한 오리 고기 맛이라 오리 싫어하는 사람도 무조건 흡입 각!
깻잎과 무쌈에 싸먹으면 상큼한 맛이 더해서 더 맛있게 먹기 가능~
그동안 먹었던 오리 고기 중에 단연 탑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만큼의 맛이었음.
오리 고기 기름에 볶음밥은 참을 수 없지.
오리 고기를 조금 남기고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사장님께서 먹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하셔서 내심 기분 좋았음.
우린 진짜로 먹는 거에 진심이니까...
사장님의 센스로 깻잎까지 첨가된 볶음밥은 완전 최고였다.
반찬까지도 남김 없이 다 먹은 게 신기해서 기념으로 남겨봄.
나중에 옷에 밴 냄새 때문에 좀 힘들긴 했지만 그게 머 대수여~
암튼 하동에 가면 무조건 또 갈거다.
여긴 진짜 찐 맛집 인정!!
여명가든이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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