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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여행/ 제주 가볼만한곳-시원한 바다뷰가 인상적인 별도봉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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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문에 비가 계속 오다가 드디어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등장한 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서 조금 멀리 나오게 됐다.

첫번째 코스는 바로 별도봉 오름.

주차는 사라봉공원주차장에 하면 되고 주차료는 없다.

사실 사라봉을 가려고 사라봉 코스를 오르다가 나의 말못할 사정으로 다시 내려와서 별도봉으로 급우회함.

사라봉과 별도봉은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사라봉과 별도봉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서 다녀오기도 한다.

우리는 사진 찍겠다고 좀 멋부리고 갔는데 우리 빼고는 다들 운동복 차림이라 좀 민망했다.

옷도 불편하고 날도 덥고 하니 조금 쉬운 코스인 별도봉으로 선택.

그리고 사라봉을 오르는 길은 시멘트 바닥에 숲이 우거져 시야가 막혀 있지만 별도봉으로 가는 길은 바닥에 멍석 같은 게 깔려 더 운치 있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바다를 보며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도가 있어서 한번 찍어봄.

지도가 나온 김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도상에 보이는 파란점이 시작점인데 파란점의 좌측으로 보이는 구불구불하게 나 있는 길이 사라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파란점의 우측으로 보이는 완만한 길이 별도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가운데 초록색으로 표시된 길은 별도봉 산책로라고 함.



별도봉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멍석 같은 게 깔려 있어서 푹신푹신 발을 딛는 느낌이 참 좋았다.



그리고 조금 올라가다가 우측을 바라보면 이런 멋진 바다뷰가 보인다는 거~~

파란 하늘과 더 파란 바다가 정말 예술이었다.



사실 별도봉으로 가는 길은 나무가 우거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 된다는 단점이 있다.

올라가는 길에 잠시 쉬어갈만한 의자도 없고 ㅎㅎ

모자랑 물은 챙겨가면 좋을 듯.



그치만 저 예쁜 바다뷰를 감상하면서 오르다보면 뭐 힘든 것도 잠깐이었음.



그리고 길이 완만한 편이라 생각보다 금방 오르게 된다.

저 끝이 바로 별도봉 정상이다.



별도봉 정상에서 보는 바다뷰가 정말 끝내준다.

똥손인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실물만큼 사진이 안나옴.



다행히 정상에는 의자가 있어서 잠깐 앉아서 숨돌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만히 앉아 조용히 바라보는 바다뷰가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힐링의 시간이었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와도 정말 좋을 듯.

가볍게 오를 수 있고 바다뷰까지 즐길 수 있는 별도봉오름,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강추!

다음엔 운동복 제대로 차려 입고 와서 사라봉과 별도봉을 코스로 다시 한번 올라보고 싶다.

이제 점심 먹으러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흑돼지 맛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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