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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베이, 타이중 6박7일 여행 코스/숙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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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타이베이와 타이중으로 6박7일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물가도 저렴할 뿐 아니라 질서 있고 깨끗하고 사람들이 친절하기까지 해서 정말 좋은 추억만 쌓고 왔습니다. 그동안 중국을 다니면서 중화권에 대한 어떤 편견이 생기기도 했는데 대만을 여행하면서 그 편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또 가고 싶은 대만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왔던 대만의 여행코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타이베이 4일, 타이중 2일 귀국 날까지 포함해서 총 6박7일간의 일정인데요. 저 역시 여행을 가기 전에 많은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찾아보고 참고하였기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다른 분들께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코스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날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 도착
-》시먼딩역 숙소로 이동(MRT 이용)
-》시먼딩에서 점심식사(스시익스프레스), 구경하면서 저녁식사 겸 간식(삼형매빙수, 아종면선곱창국수, 타이거슈가, 1937치킨, 팔방운집 등)
-》숙소로 이동(도보 이동)


둘째날 - 예스폭진지 투어(착한투어 이용)

예류지질공원
-》스펀(땅콩아이스크림, 닭날개볶음밥)
-》스펀폭포
-》진과스(광부도시락)
-》지우펀
-》시먼딩 야식(왕자치즈감자, 숯불구이지파이, 망고차차)
-》숙소로 이동(도보 이동)


셋째날

시먼딩 아침식사(천천리, 85도씨)
-》단수이역으로 이동(MRT 이용)
-》단수이역 근처에서 점심식사(하워드철판구이)
-》홍마오청으로 이동(단수이역에서 R26버스)
-》진리대학교(도보 이동)
-》소백궁(도보 이동)
-》대왕카스테라(도보 이동)
-》스타벅스(도보 이동)
-》정인교/워런마터우(단수이역에서 R26버스)
-》시먼딩역으로 이동(MRT 이용)
-》시먼딩에서 저녁식사(삼미식당, 핫스타지파이)
-》숙소로 이동(도보 이동)


넷째날

시먼딩에서 아점(진천미, 85도씨)
-》신베이터우역으로 이동(MRT 이용)
-》베이터우시립도서관(도보 이동)
-》온천박물관(도보 이동)
-》지열곡(도보 이동)
-》스프링시티리조트 온천(도보 이동)
-》베이터우역으로 이동(리조트 셔틀버스 이용)
-》베이터우역에서 저녁식사(스시익스프레스)
-》타이베이101역으로 이동(MRT 이용) 후 타이베이101 구경
-》죽촌 이자카야(도보 이동)
-》시먼딩역으로 이동(MRT 이동) 후 간식(우스란, 행복당)
-》숙소로 이동(도보 이동)


다섯째날(타이중으로 이동)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MRT 이용)
-》타이베이 버스터미널로 이동(도보 이동)
-》터미널에서 간단한 식사(야마자키, 스시익스프레스)
-》타이중으로 이동(유버스 이용)
- 타이중 간청터미널 근처 숙소로 이동(도보 이용)
-》칭징저훠궈에서 저녁식사(버스로 이동)
-》국립가극원(버스로 이동)
-》까르푸 쇼핑(버스로 이동)
-》숙소로 이동(도보 이동)


여섯째날

숙소 근처 구경 겸 점심식사, 간식(홍루이젠, 일복당, 궁원안과, 제4신용합작소, 성고예포 등)
-》타이중 공원(도보 이동)
-》무지개마을(버스로 이동)
-》이중지에야시장(버스로 이동)
-》근처에서 저녁식사(철인면창)
-》까르푸 쇼핑(도보 이동)
-》숙소로 이동(도보 이동)


일곱째날

타이중 공항으로 이동(버스로 이동)
-》귀국


저의 코스는 그리 빡빡하지 않은 편이에요. 일정이 너무 많으면 지쳐서 나중엔 즐길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제가 동선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번 여행에서도 거의 근처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불필요한 긴 거리 이동은 하지 않게 계획을 짜려고 노력했답니다.

숙소는 옮기지 않고 한 곳에서만 숙박을 했는데요, 타이베이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했을 때만 한번 옮겼습니다. 이번 대만여행을 하면서 숙소에 관해 제가 느낀 점은 타이베이에서는 시먼딩에 숙소를 잡는 게 편리한 것 같았어요. 시먼딩에는 먹거리 볼거리가 참 많아서 4일 동안 시먼딩을 매일같이 돌아다녔어도 지루하지가 않더라구요. 교통편은 어차피 MRT를 타고 이동해야 하니까 시먼딩역 근처로 숙소를 잡으니 불편하지도 않았구요. 타이중 역시도 간청터미널 근처에서 숙박을 했는데요, 저희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르웨탄과 칭징농장에 가진 못했지만 간청터미널에 패키지 상품을 팔고 있기도 하고, 근처에 타이중 기차역도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도 편리하구요. 홍루이젠, 궁원안과, 일복당과 같은 유명한 맛집들도 도보 이동이 가능한 곳에 있어서 한번에 둘러보기도 편리했어요. 숙소를 어디에 잡으실지 고민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이번 대만 여행 중 정말 좋았던 곳들을 뽑아 포스팅하려 합니다. 최대한 교통, 가격 정보 등 자세한 정보들을 담아 포스팅해볼게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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