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순천여행/순천 가볼만한곳-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 할인 받는 법

반응형

순천에서 첫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바로 순천만국가정원 입니다.

검색하면 전라도에서 가볼만한곳 1위로 소개되는 곳이라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순천만국가정원은 동문과 서문이 있는데 저희는 어쩌다보니 동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게 되었네요.

주차료는 따로 정산하지 않았구요.

입장료만 내고 들어갔어요.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는 1인 8,000원인데요.

당일 순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보여주고 1인당 1,000원씩 할인 받아 들어갔어요 ㅎㅎ

이 입장권으로 당일에 한해서 순천만습지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워낙 넓어서 하나하나 제대로 보려면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저는 다음코스가 순천만습지라서 2시간 정도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길도 헤매고 사진도 찍다보니 3시간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안내지도가 있어서 보면서 다녔는데도 지도를 너무 간단하게 그려놔서 그런지 좀 헷갈렸네요ㅠ

시간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코스를 짜두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간 날은 일기예보가 구름 가득 흐린 날이었어요.

비가 올까봐 우산도 챙겨갔는데 다행히도 점점 맑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구름이 계속 껴있는 상태였지만 이 정도로도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흐리거나 비오는 날도 나름 운치는 있겠지만 맑은 날이 최고 아니겠어요??ㅎㅎ



처음 코스가 야수의 장미정원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아직 장미가 필 때가 아니라 그런지 초록초록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갔을 때가 정말 애매한 시기였는지 튤립까지 거의 지고 생각보다는 꽃도 별로 없더라는...

그래서 그런지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잘 안들었어요.

꼭 꽃 많이 필 때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런 포토존이 정말 많아요.

아이들 데리고 오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유치원 친구들니 줄맞춰 지나가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한참 눈을 떼지 못했다는 ㅎㅎ



이 꽃동산에서도 사진 남겨보고요~

올라가서 찍으면 드레스 입은 듯 보인다고 하던데 그냥 재미있었어요.



곳곳에 보이는 형형색색의 꽃들도 예뻐서 찍어봤네요 ㅎㅎ

그 와중에 조금 남아 있는 튤립 사진도 남겨봤어요.

예쁜 꽃들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구요.



멋진 나무와 푸른 잔디를 보니 가슴이 시원해지고요~

인생샷 남기기 딱 좋았답니다.



다리를 건너면 봉우리 같은 곳을 빙빙빙 돌아서 올라갈 수도 있어요.

날이 점점 더워져서 조금씩 지쳐가더라구요.

그랴서 한 곳만 올라가보고 다른 곳들은 쿨하게 패스 ㅎㅎ



정원으로 꾸며진 곳들도 참 많았어요.

저 클래식한 자동차도 포토존으로 꽤 인기가 많더라구요.



제 기억에 가장 멋졌던 정원 중 하나는 네덜란드 정원이에요.

원래는 이곳이 튤립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하는데 튤립이 져버려서 다른 꽃들이 대신하고 있네요.

그래도 넘 예쁘죠?



유채꽃 밭도 있어서 제주도로 여행 온 것 같은 느낌도 나더라구요~



이 다리를 건너면 서문쪽으로 갈 수 있어요.

서문쪽에는 스카이큐브 타는 곳과 습지, 한국정원, 동물원 정도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홍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홍학을 보러 건너 갔답니다.



여기가 아바타 정원이라고 했나?

지나가면서 한번 보고~



 드디어 홍학!!

처음 보는 홍학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색도 너무 예쁘고 오묘한 느낌이랄까요~

한참을 넋놓고 들여다 보게 만드네요.

예쁜 홍학을 보니 꽃이 많이 없어 아쉬웠던 마음도 좀 채워지는 것 같았어요.

홍학을 끝으로 다시 동문으로 돌아가 순천만국가정원 구경을 마쳤는데요.

정원 크기가 워낙 커서 마실 음료를 꼭 가지고 가시길 권해드려요.

코로나 때문에 스낵바들이 다 문을 닫아서 음료를 살 만한 곳이 서문쪽에 가야 겨우 볼 수 있었거든요.

전 미리 못챙겨가서 날도 덥고 어찌나 목이 타던지 중간에 한번씩 보이는 음수대에서 벌컥벌컥 목을 축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제 다음 행선지인 순천만습지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