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중국

운남 따리여행/ 따리 가볼만한 곳 - 따리 여행 중 단연 최고였던 사계고진(沙溪古镇, 샤시구전)

반응형

니아오띠아오샨을 다녀오면서 따리 가볼만한 곳인 샤시구전이 좀 더 근접해졌기에 샤시구전 근처 민박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샤시구전을 구경하기로 했다.

운남 따리여행/ 따리 가볼만한 곳 - 鸟吊山(조조산, 니아오띠아오샨) 감탄이 절로 나는 고원지대

따리구청을 다녀온 다음날 우리의 여행지는 아주 특별한 곳이었다. 운남 따리여행/ 따리 가볼만한 곳 - 대리고성(大理古城, 따리구청), 카페, 먹거리시저우구전 喜州古镇과 솽랑구전 双郎古镇에

mj9541.tistory.com



다음날 아침 민박집에서 나오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샤시구전은 이전에 다녀왔던 친구가 강력 추천해준 곳으로 따리구청이나 솽랑구전보다는 예전의 마을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상업화가 덜 되어 있다고 해서 따리 여행 내내 기대감을 갖게 했던 곳이다.

그런데 첫인상부터 넘나 좋은 것!!



조금 더 걸어가니 샤시구전의 유명한 옛 다리가 나왔다.

그냥 옛날 다리일 뿐인데 왤케 멋지고 아름다운 건지...



다리 주위의 풍경.

현지의 한 친구가 이곳을 安慰的地方이라고 했었는데 말하자면 위로를 주는 곳이었다고...

직접 와서 내 눈으로 풍경을 보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주위로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

정겨운 유채꽃 향기는 덤이라는 거~

제주도의 유채꽃밭을 뛰어 넘는 규모에 놀랐고 내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감격스러웠다.



노란색 차들이 줄줄이 서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돈을 내면 기사님이 주변의 유명한 곳들에 데려다주신다.

그리고 구경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시 다른 곳으로 데려다주시는데 목적지는 사진을 보여주면 거기서 선택할 수 있다.

인민폐로 60원 불렀던 것 같은데 우리는 가격 흥정을 해서 50원에 타고 다님.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도서관.

책과 각종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도서관이기는 하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책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ㅋ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ㅎㅎ



그리고 건너편에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쪽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한번 찍어 보았다.



그리고 뒤이어 데려다주신 곳도 카페 ㅋ

점심 먹을 시간이 가까워서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 이곳 분위기가 딱 내 취향이었던지라 점심 먹고 다시 돌아와서 차를 마셨다.

이곳은 넘 좋았던 곳이라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다룰 예정.



다음에 방문한 곳도 카페임 ㅋ

이제 보니 카페 투어만 하고 왔네 ㅎㅎㅎ

여기 이름은 MOUNTAIN CAFE



식물들이 엄청 많은 게 특징이었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ㅋㅋ

차는 안마시고 마침 식사 메뉴도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만 하기로 했다.



미씨엔.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바라본 풍경.

그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길가다 만난 체리나무 밭.

체리나무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기사님께 차를 세워달라고 말씀드리고 구경했다.



마지막 코스인 샤시구전.

원래는 노란 차를 타고 샤시구전도 투어할 수 있지만 이날 단속이 떠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기사님이 샤시구전 입구까지만 데려다주시고 가심.



엄청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진짜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따리에서 많은 구전들을 다녀보았지만 이곳보다 옛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은 없었던 것 같아 이곳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샤시구전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많은 상점들도 보았는데 옛 모습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이곳이야말로 구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샤시구전의 모습은 옛 정취를 잘 담고 있었다.

하루종일 샤시구전만 구경했는데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매력이 존재했다.



따리의 많은 구전들을 여행해보고 느낀 건 개인적으로는 이곳 샤시구전이 단연 최고였다는 것.

샤시구전만이 주는 그 느낌이 참 따뜻하고 힐링이 되었다.

다음에도 다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