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곤지암 맛집/ 현지인 추천 맛집 청산칼국수 솔직 후기

곤지암에서 나름 유명한 칼국수 맛집이 있다.

곤지암 읍내에 청산칼국수라고...

벼르다벼르다 곤지암 읍내 병원에 백신 맞으러 간 김에 먹고 가게 됨 ㅎㅎ

주차는 맞은편 미스사이공 옆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보이는 주차장에 했다.

씨유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청산칼국수.

상가 건물 입구로 쭉 들어가면 보인다.

청산칼국수 메뉴판.

남편은 그냥 칼국수, 난 만두를 좋아해서 칼만두국을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발견한 난로 위 주전자.

주전자에 둥굴레 차가 끓고 있는 듯...

추울 때 한잔하기 딱 좋겠다.

우린 백신 맞고 와서 그런지 괜히 후덥지근한 기분이라 찬물로 마심.

식탁 위에는 후추와 소금, 들기름(?)이 비치되어 있었다.

양념장은 따로 말씀드려야 갖다 주심.

기본으로 나온 반찬들.

배추 겉절이와 무생채 두 가지 종류의 김치를 주셨다.

항아리 같이 생긴 그릇에서 먹을 만큼 그릇에 덜어 먹으면 됨.

익은 김치를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칼국수엔 안 익은 것도 참 잘 어울린다.

이건 칼국수.

사골 국물에 김가루가 솔솔 뿌려진 비주얼이다.

양이 진짜 대박... 너무 많아서 이걸 다 어떻게 먹을지 걱정했지만 괜한 걱정이었음 ㅎㅎ

이건 칼만두국.

칼국수에 만두만 추가된 것 같다.

사골 국물에 후추 조금 뿌려 먹으면 말도 안되게 시원함.

국물이 완전 찐이었다!!

이건 칼만두국에 들어가 있는 만두.

김치 만두만 사용하시는 듯 하다.

만두는 피가 좀 두껍고 간이 약간 심심한 편이라 내 입맛엔 좀 싱겁게 느껴졌다.

간장 찍어 먹으면 간이 딱 좋을 것 같은뎁...

얼마나 맛있었는지 ㅎㅎ

그 많던 칼국수가 다 어디로 갔징?

내가 완그릇을 했다!!

사실 배가 엄청 불렀는데 멈출 수가 없었다.

또 생각나서 재방문함 ㅋ

칼국수로 시켜서 또 완그릇~

곤지암 칼국수 찐 맛집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