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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인천공항 탑승동 신세계면세점 인도장 위치, 시간, 물품 수령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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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렀는지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날이 쌀쌀하네요. 휴가철도 끝무렵이라 그런지 인천공항이 보기드물게 한산해 보입니다. 덕분에 긴 대기시간 없이 비행기를 탔어요.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은 정말 순조로운 하루였네요.

오늘은 인천공항 탑승동 신세계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수령했던 과정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탑승 일주일 전 인터넷 신세계면세점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했어요. 비행기 탑승 위치에 따라 면세품 수령 인도장도 달라지는데요. 이번에 저는 칭다오행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했어요. 동방항공 탑승장은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해서 그 근처 인도장으로 배정 받았네요. 참고로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은 24시간 운영하니 새벽 비행기라도 혹시 문을 닫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결제까지 마치고 나면 위 사진과 같이 물품을 수령할 해당 인도장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저의 경우엔 탑승동 115G 인도장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출국 하루 전날에도 신세계 면세점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안내 문자 메세지도 보내줍니다.


그럼 탑승동 115번 게이트 인도장 가는 법을 알아볼까요?


이렇게 Gate 101-132로 가는 셔틀 트레인을 탑니다.


트레인에서 내리면 Gate 101-132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표지판을 따라서 에스컬레이터를 따고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보면 앞쪽 왼편에 위 사진과 같은 표지판들이 보이실 거에요. 저는 사실 여기서 좀 헤맸는데요... 빨간 동그라미 쳐진 부분을 못보고 지나쳐 버렸거든요.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고 나서야 찾게 되었다는...ㅠ 115번 게이트로 내려 가는 길에 나오기 전에 면세품 인도장이라고 써진 표지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표시된 방향 즉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면세품 인도장이 나올 거에요.


들어가자마자 해당하는 면세점의 번호표를 뽑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어요. 번호표 뽑자마자 바로 불러서 바로 받았답니다. 신세계 면세점 카운터는 빨강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있습니다. 위 모니터에 표시되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직원분께 여권을 드리면 주문한 상품을 확인한 후 사인을 하라고 합니다. 물건까지 받으면 끝~ 입니다. 참고로 액체류는 기내에서 뜯어볼 수 없도록 따로 밀봉을 해주기 때문에 아무리 궁금해서 뜯어보고 싶어도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참아야 한답니다.


나가면서 앞쪽에 이런 공간이 보이실 거에요. 면세품이 이중삼중으로 꼼꼼하게 포장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부피가 상당히 커지더라구요. 저는 작은 것만 몇 가지 사서 상관 없었는데요, 물건을 많이 샀거나 부피가 큰 물건을 받았다면 이곳에서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하고 버려서 짐의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쇼핑백만 보아도 흐뭇하네요. 당장 뜯어보고 싶었지만 뜯어보지 말라고 했으니... 도착할 때까지 참았다는...^^;;


저와 같은 면세품 인도장을 배정받으신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고 행복한 추억 남기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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