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중국

산동 청주(青州)여행 칭다오 근교 칭저우 고성

반응형
중국의 칭다오는 한국에서 가깝고 여행 경비도 비교적 저렴해서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칭다오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여행지인 칭저우(青州청주)라는 작은 도시의 고성(古城)입니다.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 속해 있는 작은 도시인 칭저우(青州청주)는 주변 도시들에서도 많이 여행을 올 정도로 산동성에서는 꽤 유명한 여행지라고 합니다. 특히 칭저우 고성(青州古城)에는 주말이면 주변 도시에서 온 여행객들로 매우 붐빈다고 하네요.

칭다오에서 칭저우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부분 칭다오 역에서 기차를 타서 칭저우역(青州站)에서 내리는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웬만하면 기차를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른 방법은 칭다오 공항에서 칭저우로 가는 직행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는데요. 버스 좌석도 굉장히 불편하고 협소할 뿐아니라 냄새도 안좋고 해서 3시간을 불편하게 앉아서 가면 엄청 지치고 힘들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편하게 기차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가격은 1인 100위안 이고요. 마을 버스 크기의 작은 버스로 3시간정도를 타고 가면 칭저우에 도착하게 됩니다. 칭저우역에 도착하시면 버스나 택시를 타셔도 되고요. 滴滴出行어플을 이용해서 차를 잡아 타셔도 되요. 버스의 경우에는 칭저우역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정류장을 찾을 수 있는데요. k18번,9번 버스를 타시면 되고요. 가격은 2위안이에요. 택시나 滴滴의 경우는 아마 40위안이 안나올 거에요. 古街北门(gǔjiē běimén 구지에베이먼)이나 阜财门(fùcáimén 푸차이먼)이라고 말하면 알아 들을 거에요.

입구에 들어서면 매표소와 관광지 안내문, 지도가 있어요. 중국은 A의 갯수로 관광지 등급을 정하는데요, 안내문을 통해 이곳이 5A급인 최고등급 관광지임을 알 수 있었어요. 매우 기대가 됩니다!!
저는 북문쪽으로 들어갔는데요. 남문(부재문)쪽으로도 오실 수 있어요. 남문쪽에도 역시 매표소와 안내문 등이 있습니다.
매표소가 있어서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있는건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무료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하지만 고성안에 우원(偶园)이라는 정원과 부재문(阜财门) 성벽으로 올라가는데는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우원은 20위안이고요 부재문 성벽은 5위안이에요.
솔직히 우원은 별개 없어서 실망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부재문 성벽은 밤에 가보면 야경이 굉장히 아름다우니 입장료 내고 올라가 보셔도 아깝지 않으실거에요.


관광차를 타고 청주 고성에서 송성(宋城)까지 약 2km되는 거리를 관광시켜주는 코스도 있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은 차에 탑승해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어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입구쪽이나 중간 중간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서 탈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아래는 청주 고성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입구에 있는 동상들


칭저우 고성의 낮의 모습


북문 입구 쪽에 있는 기념품 가게

칭저우 고성의 모습이 새겨진 열쇠 고리와 팔찌들을 팔아요.

중국의 정말 흔한 밀크티 전문점인 密雪冰城도 보이네요. 밀크티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맛은 제 입맛에는 그럭저럭이었어요.


华莱士라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인데요. 한국의 롯데리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대만 메이커인 阿水大杯茶 A-SHUI TEA SHOP 음료점도 있고요.


작은 광장 같은 곳도 보이네요. 사진에도 보이는 것처럼 동네의 노인분들이 나오셔서 카드놀이나 잡담을 하고 계십니다. 중국에 오시면 흔히 보실 수 있는 풍경이죠.


중간중간에 이런 큰문이 있는데요. 각각의 문에 대한 설명이 오른쪽 편에 잘 보시면 있어요. 한국어로도 설명되어 있어요.


간판에 한국어로 "꼬기치킨"이라고 되어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칭저우의 특산 간식들을 파는 가게들도 많이 있어요.


沪上阿姨라는 밀크티 전문점도 있네요. 沪上阿姨의 뜻은 "상하이 이모"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유행중인 호랑이 밀크티 집도 있네요.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작은 재래시장도 보여요.


사거리마다 표지판이 있어요.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표시되어 있네요.


상하이 여인 화장품 가게도 있고요.


한참 걷다보니 사거리가 나오는데요. 여기 건물이 멋있게 생겨서 찍어보았어요.


사거리에 오래된 나무가 있는데요. 약 1000년이 된 유명한 나무인가봐요. 여기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나무에 관한 간단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나무 옆으로 난 길로 쭉가시면 米线(쌀국수)맛집이 하나 있는데요. 닭곰탕 느낌의 국물에 쌀로 만든 국수가 들어 있어요. 자세한 정보는 포스팅 주소를 첨부할테니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청주고성 맛집 추천 

https://mj9541.tistory.com/22


큰길로 다시 돌아와서 계속 가다보면 한국에도 많이 있는 공차가 있네요. 얼마전에 새로 생겼다고 해요.


또다른 문이 나오고요. 역시 문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피규어를 파는 곳이 있네요. 만화 캐릭터부터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계속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큰문이 나와요. 이쯤오면 아마 절반 정도 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곳곳에 이런 동상들이 많이 있어요. 사람들의 손이 닿은 흔적이 보이네요.


큰문이 하나 더 나오고요.


여기가 바로 우원(偶园)인데요. 칭저우 고성 안에 이 우원이 있어서 이 길을 우원가(偶园街)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여기에 들어가시려면 입장료를 주셔야해요.
개방시간은 4월에서 10월은 8:00~18:30 11월에서 3월은 8:00~17:30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20위안입니다.



벽화도 있는데요. 여기는 밤에 봐야 더 예쁜것 같아요.

밤의 모습


흑당 밀크티 맛집인 THE ALLEY도 있어요. 여기서 흑당밀크티 먹어봤는데요. 정말 괜찮아요.


여기가 남쪽의 부재문이라는 곳이에요. 여기에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네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 프로그램이 있나봐요. 제가 간날은 월요일이어서 아쉽게도 보지 못했습니다.


부재문 앞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요. 바닥에 지도가 바닥에 새겨져 있어요.


부재문에서 성벽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입장료가 있어요. 1인 5위안 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한번쯤 올라가볼만 해요. 특히 밤의 야경이 참 예뻐요.

부재문 성벽에서 바라본 칭저우 고성의 야경.


부재문 입구


여기까지 산동 칭저우 고성(青州古城)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면 충분히 돌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국의 칭다오나 제남, 쯔보와 같은 칭저우에서 가까운 도시로 여행을 오실 계획이시라면 중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도시인 칭저우도 계획에 넣어보시기 바래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