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촌 신화 오리지날을 먹었습니다.
교촌 신화가 출시됐을 때부터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야식으로 교촌 신화 오리지날을 주문했습니다.
순살이랑 오리지날 두가지 있었는데 치킨은 뜯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오리지날을 주문했어요.
사실 제가 매운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에 많이 걱정했어요.
주문한지 40분 정도 후 배달이 왔어요.
처음 받았을 때부터 냄새가 너무 좋아서 많이 기대가 됐어요.
가격은 18,000원 이었어요.
구성품은 교촌 신화 오리지날 치킨, 냅킨, 일회용물티슈1, 치킨무, 콜라 입니다.
나무젓가락은 포함 안되어 있어요.
아마도 환경을 위해서 일회용품을 줄인 것 같아요.
물티슈가 치킨 밑에 있어서 물티슈가 따뜻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교촌 신화를 주문했더니 쿠폰도 줬어요.
긁어서 나온 쿠폰번호를 교촌 주문앱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4가지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기간은 04.17일 금- 05.17일 까지고, 발표날은 05.21 목요일에 발표한다고 해요.
당첨이 될 확률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도 응모 했어요.
저는 야식이라 한마리를 시켰어요.
닭다리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처음 봤을 때 무지 매워 보였어요.
색도 무지 빨갛고, 냄새도 불향 같은 냄새가 났어요.
한 입을 물려고 하는 순간 무지 매운 냄새가 코를 찔렀어요.
헛기침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긴 해도 붉닭볶음면 같은 음식 정도는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신화는 너무 맵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요리 전문점에나 가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불맛이 났어요.
직화구이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매콤해서 기존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정말 매웠지만 같이 먹은 친구는 매운 음식을 그리 잘 먹는 편도 아니고 못 먹는 편도 아닌데 그렇게 매운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맵긴 맵습니다.
또 맵다고 하면서도 맛있는 매운맛이라 중독성이 강해서 자꾸 먹게되는 맛이에요.
매운 음식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맵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치킨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편인데도 거부감 느껴지는 매운맛이 아니라서 먹는 내내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그런데 양념때문인지 약간 눅눅한 느낌도 들었어요.
또 너무 매워서 콜라가 부족할 정도고 매운 맛이 여운이 남아요.
하지만 티스토리 쓰는 중에도 또 먹고 싶을 만큼 중독성이 강해요.
항상 교촌은 신메뉴가 출시될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 신화도 마찬가지로 인생치킨이었어요.
기대가 큰 만큼 다음 교촌 신메뉴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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