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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용인 포곡 둔전 맛집-둔전 냉삼 맛집 역북집 둔전점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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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집에서 밥해 먹는게 꾀가 난다.

덥기도 덥고 입맛도 없는데 또 고기는 먹고 싶어서 찾아간 둔전 역북집.

매번 지나갈 때마다 보면  유독 이 집만 손님이 많아보이길래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역북집 둔전점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10-1(둔전리 151-5)

영업시간: 월-금 16:00~23:00
                   토-일 12:00~23:00
                   (라스트 오더 22:30)


역북집 외관은 깜박하고 못찍었넹..ㅎ

대신 우리가 간 시간대가 저녁 시간이 되기 전이라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내부 사진은 찍어 봄.

리모델링을 했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꽤 깔끔했다.



둔전 역북집 메뉴판.

아버지가 구워주신 삼겹살, 어머니가 차려주신 밑반찬 컨셉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편은 아님.



먼저 나온 밑반찬.

레트로 느낌이 강한 쟁반이 정겹다.

기본으로 파채가 나오고 밑반찬으로 콩나물 무침와 무채무침, 김치가 나온다.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가 다양한 것이 특징인 듯.

쌈장에 기름장과 강황가루, 와사비, 그리고 갈치속젓이 있었다.



우리가 시킨 냉삼과 생삼이 나왔다.

특이하게 이곳은 미나리와 고사리 나물이 불판에 올려져서 나옴.

삼겹살에 미나리 조합은 먹어봤는데 고사리는 생소했지만 먹어보니 은근 꿀조합~

모자르면 셀프코너에 가서 리필도 가능하다!

삼겹살은 친절한 알바생분들이 처음에 어느 정도 구워주셔서 더 좋았음.



삼겹살을 먹고 있으니 주문한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나왔다.

작은 뚝배기에 나와서 양도 딱이고 가격도 그만큼 저렴하니 안시킬 이유가 없음.

맛도 베리 굿!!



알바생분이 베트남분인데 엄청 친절하고 귀여움.

중간에 와서 김치도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김치도 올려주고 가심 ㅎㅎ

어린 친구들이라 타국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괜히 마음이 쓰였다.



한쌈 크게 싸보았다.

있는 건 무조건 다 때려넣기 ㅎㅎ

냉삼도 맛나지만 나는 두툼한 고기를 좋아해서 생삼이 훨씬 맛있었다.



배불렀지만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물냉면 주문 ㅎㅎ

고기랑 물냉면의 조합은 말이 필요없지~

물냉면을 끝으로 이른 저녁 식사를 맛있게 마무리했다.

역북집은 저렴하면서도 구성이 참 좋아서 가성비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둔전 냉삼 맛집 인정!!

고기 생각나면 종종 와야 쓰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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