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고르는 법, 효능, 크릴56 솔직후기

요즘 크릴오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진 것 같아요. 저도 두 달전에 부모님이 부탁하셔서 대신 구매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때 구매하려고 조사해 보니까 잘 알아보고 사야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크릴오일에 대해서 제가 알게 된 점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크릴이라는 것은 청정 남극해 지역에 서식하는 무게 0.01~2g, 길이 8mm~6cm 정도의 플랑크톤을 말합니다. 극한 남극 바다에서 200일 동안 먹이 없이도 생존이 가능한 영양의 보고라고 해요.

이 크릴에는 인지질, 아스타잔틴과 같은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인지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세포막의 주성분으로 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지방을 녹일 뿐 아니라 물에도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혈관에 쌓인 지방을 녹이고 우리 몸에서 수분의 형태로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지질의 성질 때문에 크릴오일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인지질 함량이 높은 크릴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릴오일을 살펴보니까 인지질 함량이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다 제각각이더라구요. 가장 높은 것이 56프로인데 인지질 함량이 높을수록 지방을 녹이는 효과도 달라진다고 하니 이왕이면 제대로 효과를 봐야하니까 56프로가 함량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또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인지질 함량이 56프로로 표기되어 있다고 해서 진짜 그런 건 아니라는 거에요. 표기와는 달라 엉뚱한 오일이나 값싼 재료를 섞어 파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제대로 검증된 기관에서 인증받은 원료로 만든 제품을 고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또 한가지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수생생물 연어, 새우, 랍스타 등에 함유된 붉은 물질로서 크릴오일 붉은색의 주성분입니다. 아스타잔틴에는 항산화 물질이 정말 풍부한데 비타민C의 6000배, 코엔자임Q10의 800배, 비타민E의 550배, 폴리페놀의 200배, 안토시아닌 150배, alpha lipoc acid의 75배로 보고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뇌신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대요.

그런데 이 크릴은 산패가 굉장히 빨리 된다고 해요. 이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나 살균제를 써서 만든 제품도 있다고 하니 크릴오일을 고를 때에는 선상가공 제품인지의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고심해서 고른 제품이 바로 펄세스의 크릴56 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홈쇼핑에서도 완판 신화를 기록한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인지질 최고함량 56프로일 뿐 아니라 FDA GRAS 안정성 인증된 원료를 사용 했다는 점이에요. 주목할만한 사실은 펄세스의 크릴56 제품만이 미국 FDA GRAS 등재 인정을 받았는데 GRAS는 미국 FDA에서 안정성을 인정하는 최상위 등급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또 하나는 어획, 추출, 농축을 선상에서 한번에 진행하여 만든 신선한 제품이라는 거. 마지막 또 한가지는 다른 첨가물 없이 크릴오일 100프로로 제조되었다는 거에요.

1일 1회 1캡슐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됩니다. 크릴오일은 위장장애나 다른 부작용이 없어 복용시간은 상관없지만 오일의 특성상 식후에 복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사항은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희 부모님은 총 6개월분(홈쇼핑용)을 사서 2개월 정도 드셨는데 오메가3처럼 복용 후에 비린 냄새가 올라오지 않아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크릴오일이 기름을 녹인다고 하니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복용하면 조금 안심이 되신다고 하네요.ㅎㅎ 그런데 아직 특별한 효과를 느끼지는 못하겠다고... 뭐~ 더 먹어봐야 알겠죠?^^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해도 부모님 연세 정도 되면 뇌건강을 위해 이 정도 투자할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한만큼 많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이 글은 협찬을 받거나 제품을 광고하는 글이 아니며,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올린 글이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