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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중 맛집 추천/ 현지인 맛집 鉄人麵倉 철인면창 후기, 타이중 시내에서 타이중 국제공항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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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여행의 마지막날 저녁 식사는 이중지에 야시장을 다녀오는 길에 발견한 일본식 라면집에서 먹게 되었어요. 야시장에서 별로 먹고 싶은 게 없었던터라 현지 맛집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된 이 곳은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어서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중의 현지인 맛집인 鉄人麵倉 철인면창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위치는 타이중 공원과 이중지에 야시장 가는 길에 있어요. 포장마차처럼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앉아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현지인 손님이 많아서 이 집이 유명한 집인가 싶어 대만 포털 사이트에서 이곳을 한번 검색해보았는데 꽤 많은 대만인들이 이곳을 포스팅 했더라구요. 이 정도면 현지인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구글검색용 주소: No. 11, Section 2, Shuangshi Road, North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4

중국어 주소: 雙十路二段11號旁空地, 薹中市404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일요일 오전 11:30~오후 2:30, 오후 4:30~오후 10:30

결제: 현금만 가능

홈페이지: https://m.facebook.com/ironoodles


메뉴판 사진인데요. 세트메뉴로 주문해도 되고 직접 원하는 맛과 재료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도 있어요. 저는 직원 분의 도움을 받아서 제가 원하는대로 주문했답니다. 메뉴판 해석과 주문하는 법은 이전에 제가 자세히 포스팅한 적이 있어서 아래에 링크를 첨부할테니 필요하실 분들은 들어가 보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철인면창 메뉴판 해석, 주문하는 법


저희가 주문한 음식입니다. 하나는 달걀이 옵션인 줄 알고 추가했더니 달걀이 두개나 나왔더라구요. 달걀은 기본 제공인 것 같아요. 하나는 철인탕면인데요, 철인탕면은 매콤한 해산물 향이나는 탕이구요~ 또 하나는  남양탕면인데 이건 카레와 우유 베이스의 탕입니다. 둘 다 특색있고 맛있어요. 일본 라면 집이긴한데 대만 느낌도 많이 나서 일본 라면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더라구요. 가격은 저희가 기본만 선택해서 대만달러로 각각 95원씩 190원 나왔어요. 한화로 계산하면 지금 환율로 약 7,350원 정도 나오네요. 한그릇에 4천원도 안하는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재료 선택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어요. 이곳에서 마지막 날 정말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다음날 새벽 타이중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저처럼 버스를 이용해서 타이중 국제공항까지 가시는 분들을 위해 교통 정보를 드리자면, 저는 간청터미널과 타이중 기차역 부근에서 출발했구요. 9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그쪽에서는 6시 조금 넘어서 첫차가 있었고 배정간격은 15분 정도라고 해요. 종점이 타이중 국제공항이라서 끝까지 타고 가면 되는데 가는데 1시간 4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이 타고 내려서 조금 정신이 없었네요. 버스비는 무료였답니다. 암튼 돈도 아끼고ㅎㅎ 타이중 현지분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대만을 여행한 6일이라는 시간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닌데도 대만을 떠나면서 참 아쉽더라구요. 여행의 마무리는 항상 그런 것 같아요. 대만은 꼭 다시 한번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여행하는 동안 깨끗하고 질서 있는 모습이 참 좋았고 먹었던 모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답니다. 저랑 정말 잘 맞더라는...^^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이 대만 여행에 관한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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