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매직약 노른자 볼륨매직 스트레이트용 매직약 솔직 후기(내돈내산) 셀프 매직 하는 방법

 

오늘은 노른자 스트레이트용 매직 약을 제 솔직한 후기와 함께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ㅇ<

저는 이미 노른자 매직 약을 2번 사용했던 터라 처음 배송 왔을 때의 구성품들이 많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른자 스트레이트용 매직약

 

 

 

저는 노른자 매직 약을 스트레이트용으로 구매했어요~

기장에 따라서 양도 고를 수 있는데 짧은 머리용 200g, 긴 머리용 400g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기장이 긴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400g짜리 긴 머리용으로 구매했어요.

 처음 구매할 때 제가 긴 머리라서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어요ㅜ

하지만 사이트를 찾고 또 찾아서 스트레이트용 400g을 아주 좋은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17,000원 초반대)

400g은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위에서 설명드렸다시피, 머리숱이 보통인 긴 머리 한 번, 머리숱이 적은 단발 한 번 하고도 양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제 여동생도 머리가 반곱슬이어서 남은 양으로라도 셀프 매직을 해주기로 했어요.

배송은 이틀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왔을 때 손상되지 않게 뽁뽁이에 감싸져 왔더라고요ㅎㅎ

구성품은 본품인 매직 약 1제와 2제, 헤어 비닐캡, 파란색 라텍스 장갑, 브러시가 장착된 꼬리빗, 비닐 가운, 사은품인 헤어트리트먼트, 그리고 트리트먼트 광고지와 셀프 매직 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헤어트리트먼트는 2제 도포 후 머리카락을 세척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센스 있게 보내주셨네요.

갈라 토닉 머메이드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인데요.

증정용으로 왔어요.

1제는 제일 먼저 도포하는 매직 약이에요.

이 1제는 셀프 매직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제는 중화제입니다.

중화제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 물질을 중화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물질인데요.

1제가 알칼리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2제 즉, 중화제를 도포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구성품들을 모두 살펴보았으니 이제 셀프 매직을 시작할게요.

시작 전 일단 저희 여동생의 시술 전 모발 상태를 함께 살펴보아요.

시술 전 모발

머리를 감고 90% 드라이까지 끝낸 상태예요.

저희 여동생은 일단 기본적으로 반곱슬이에요.

그리고 어깨에 닿는 기장이기 때문에 모발 끝이 뻗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층이 있는 머리이기 때문에 더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셀프 매직을 시작해 볼게요.

1. 샴푸/전처리

셀프 매직을 시작하기 전, 먼저 머리를 샴푸로만 기름기 없이 감아줍니다.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린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타월 드라이해 줍니다.

그 후 물기가 살짝 있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TIP: 전처리 마지막 부분에서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제1제 도포

1제 도포 후

전처리 후 머리카락 모근의 뿌리에서 1~2cm 띄어서 두피에 닿지 않게 도포해 줍니다.

(두피에 묻어 모근에 손상이 가면 악성 곱슬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포 시 빗질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제를 도포할 때 꼼꼼하고 넉넉하게 도포해 주어야 나중에 프레스 작업을 할 때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도포 순서는 자신의 머리카락에서 곱슬기가 가장 심한 부분부터 차례대로 도포합니다.

예: 반 묶음 하여 뒷머리, 옆머리, 정수리 부분과 반묶음 한 머리 순

방치 시간은 자연방치 시간이고, 바르는 순간부터의 시간이므로 빠르게 도포해 주어야 합니다.

 (일반모/굵은모) 15분 자연방치

(손상모/가는 모) 10분 자연방치

*모발 상태에 따라 5분 미만으로 추가 자연방치합니다.

*주의할 점: 피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매직 약이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 여드름, 아토피 등등)

3. 연화 테스트

이 단계가 셀프 매직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 부분을 잘못하게 되면 모발에 손상이 가거나, 매직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연화 테스트 방법은 예를 들어

머리카락 한 가닥을 두 손으로 잡아서 당겼을 때 고무줄처럼 1.5배 정도 늘어나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또한 머리카락 10 가닥을 손가락으로 말았다 놓았을 때 O컬, C컬이 나온다면 좋은 상태입니다.

 2-3분 주기로 위와 같이 체크해 주세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체크해서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머리를 감으셔도 됩니다.

4. 중간 헹굼

연화 테스트가 끝나고 머리를 감을 때 샴푸나 린스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감아줍니다.

주의할 점: 손으로 비비거나 당기는 등 모발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두피부터 모발까지 깨끗하게 감겼다면 타월 드라이해줍니다.

 (타월 드라이 후 헤어 에센스를 도포해 주면 프레시 모발에 가해질 열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어요.)

그 후에도 수분이 남아있다면 미열 드라이어로 90% 이상 건조해 줍니다.

5. 프레스

1차 프레스 후

프레스 시 고데기의 온도가 매우 중요해요.

(일반모/굵은모) 180도

(손상모/가는 모) 140도

프레스 할 때에는 구역을 잘 나누어서 곱슬기가 많은 쪽부터 꼼꼼하게 프레스 해 주세요.

이때 모발과 두피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고 당기는 느낌이 아니라 누르는 느낌으로 프레스 해주세요.

6. 제2제 도포

2제 도포 후

프레스 작업이 끝났다면 바로 제2제(중화제)를 도포합니다.

중화제는 두피와 모근에 닿아도 손상이 되지 않으니, 모발 뿌리부터 꼼꼼하고 넉넉하게 발라줘요.

방치 시간은 모든 모발 기준 평균 8-10분 자연방치해줍니다.

7. 마무리 헹굼/후처리

마무리 헹굼 후

중화 단계가 끝나면 마무리 세정을 합니다.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린스나 트리트먼트로 감아줍니다.

그 후 타월 드라이해줍니다.

(타월 드라이 후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혹시 모를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후에 그대로 셀프 매직을 마무리해도 되고, 미열 드라이어로 90% 이상 건조한 뒤 다시 한번 프레스 해주어도 좋습니다.

제 여동생은 모발이 어깨에 닿는 기장이라 프레스 후에도 머리가 뻗쳐서 마무리 프레스를 해주었어요.

마무리 프레스 작업 후

확실히 마무리 프레스를 하고 난 뒤의 모발 상태가 더 보기에 좋은 것 같네요.

동생 모발이 뻗히는 모발이어서 고데기로 모발 끝 안쪽을 살짝 말아주었답니다.

또 층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층이 있는 머리도 안쪽으로 매만져 주었어요.

그리고 매직 후 2-3일간은 샴푸나 린스를 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매직 후 당분간은 머리카락을 묶거나 헤어핀을 착용하는 등 모발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후기

매직 전

매직 후

매직 전과 후를 비교해 보니 확 차이가 나죠?

동생이 모발이 굵고 억세서 잘 나올지 많이 걱정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데로 정말 잘 나와주어서 기뻐요.

반곱슬이라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들던 것도 매직 후 사진을 보면 차분하고 가라앉은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물론 미용실에 가서 매직을 받는 것이 더 편하고 쉽겠지만, 요즘은 밖에 나가기도 무섭고 또 매직은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셀프로 한번 매직 시도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셀프 매직 약이지만 혼자서 하는 건 좀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끈기와 열정이 있다면 혼자서도 해낼 수 있을지 몰라요 ㅎㅎ

저도 매직해 주느라고 많이 힘들었지만, 앉아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ㅜ

2시-3시쯤 시작했는데 저녁 8시 다돼서 끝났네요...

정말 놀라운 게 동생도 머리숱이 정말 많은 편인데 매직 약이 좀 남더라고요..ㄷㄷ

400g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남은 매직 약으로는 새로 올라오는 모발들 뿌리 매직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성비 대박인 것 같네요><

이상으로 저의 노른자 셀프 매직 약 솔직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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